중공업·방산

美 대선 초접전···트럼프 재집권 시 조선 웃고, 배터리 운다

제47대 대통령을 뽑는 미국 대선이 5일(현지시간) 본격적으로 닻을 올린 가운데,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 후보가 초박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업계에서 승리를 점쳤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시 업종별 희미도 극명하게 엇갈릴 전망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열린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현재 인디애나와 켄터키주(州)를 시작으로 개표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기준 트럼프 전 대통령

기재차관 “미 대선리스크 상당부분 우리 금융시장에 선반영”

정부는 미국 대선 리스크가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미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고 5일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울 산업은행 본점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미국 대선 리스크가 상당 부분 우리 금융시장에 선(先)반영돼있고 미국의 완화적 통화·재정정책의 큰 틀은 유지될 것이라는 점에서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미 대선 TV토론 ‘중국 설전’에 “언급 말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첫 대선 TV토론에서 중국을 두고 설전을 벌인 데 대해 중국 당국이 불쾌감을 드러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중국을 두고 두 후보가 공방을 벌인 데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왕 대변인은 "우리는 미국 측이 대선 기간 중국을 언급하는 것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질책은 아무런 증거가 없다는

[트럼프 시대 열리다]‘역대 최고령 대통령’ 트럼프는 누구인가?

침묵하던 지지자들이 트럼프를 승리로 이끌었다. 막말과 기행으로 대표되는 트럼프의 대선 행보를 일시적인 것이 아닌 하나의 현상으로 뒤바꿔 버린 셈이다. ‘조용한 유권자’인 저소득층 백인 남성들의 집결이 반전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이들이 새로운 대통령을 원했던 이유를 알기 위해선 우선 트럼프라는 인물의 배경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트럼프가 美 대통령이 된다면?’ 리포트를 살펴보면 1946년생인 트럼프는 독일 이민자 3

진웅섭 금감원장 “美 대선, 외국인 투자동향 모니터링 필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대선결과가 시장의 예측과 다를 경우 국내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며 외국인 투자동향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리스크 요인별 세밀한 대응을 요구했다. 9일 금융감독원은 진웅섭 원장이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미국 대통령 선거 관련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 원장은 “미국 대선결과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고 외국인 투자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며 “주식시장 불안 정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