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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50만명, 취업 준비 없이 '그냥 쉬었다'···역대 최대
지난달 경제 활동 상태를 물었을 때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층 응답자가 50만 명에 육박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비경제활동인구(취업자나 실업자가 아닌 인구) 가운데 활동상태를 '쉬었음'이라고 답한 청년층은 49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2003년 1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쉬었음'은 취업 상태도 실업 상태도 아니었던 비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육아나 가사, 재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