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수주잔량 3년만에 최악···中 전세계 시장 장악
국내 조선업체들이 확보한 일감인 수주잔량이 3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 중국 업체들이 전세계 수주 시장 점유율 70%을 장악한 탓이다.8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전세계 수주 잔량은 1억608만CGT(표준화물 환산톤수)로 전달보다 365만CGT가 줄었다.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3874만CGT로 1위였고 한국(2913만CGT), 일본(2251만CGT)이 뒤를 이었다.우리나라의 조선업 수주잔량이 3000만CGT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13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