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량지수 13개월만에 하락 전환···교역조건 6개월째 악화
9월 수출물량지수가 13개월만에 하락 전환했다. 교역 조건은 수입가격이 수출 가격보다 크게 오르며 지난해 6개월 연속 악화되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1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요약)’을 보면 9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5% 하락했다. 이는 13개월만에 하락 전환이다.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0.5%), 기계 및 장비(6.8%) 등이 증가했지만 화학제품(-11.9%)과 제1차 금속제품(-16.7%)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수출금액지수는 운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