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스몸비` 교통사고 막는다··· LED 바닥 신호등 설치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주변을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 합성어)'족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여의도초등학교 후문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최근 5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보험업계에 의하면 스마트폰을 보며 사고를 당한 사상자 가운데 10대가 28.1%, 20대가 23.7%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구는 여의

인천시, 스몸비족 등 횡단보도 사고 막는다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지방경찰청과 ‘스몸비(스마트폰+좀비)’ 등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평역 앞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양끝 바닥에 매립돼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스몸비족 등의 보행 안전을 위해 설치한 보행신호등 보조장치이다. 지난해부터 일부 지역에 시범 설치됐으며 운영기간중 문제점을 보완해 올해 3월 경찰청에서 바닥형 보행신호등 표준지침을 제정하고 각 지

[카드뉴스]우리는 ‘좀비’와 살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게임 등 가상의 세상에만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좀비, 지금 우리 곁에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스몸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17일에는 가족과 함께 선착장 주변을 산책하던 40대 여성이 휴대전화를 보며 걷다가 발을 헛디뎌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이런 일, 한두 건이 아닙니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최근 3년(2014~2016년) 동안의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 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