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훈
[양승훈의 테크와 손끝]영일만 8광구, 정치와 산업 관점에서 좀 더 살펴볼 것들
6월 3일 아침 9시 대통령의 브리핑으로 전국이 들썩였다. "영일만에 석유와 가스가 최소 35~140억 배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공표 때문이었다. 유전 개발은 에너지 산업의 업스트림이라고도 불리는데 물리 탐사, 탐사 시추, 개발의 3단계를 거친다. 현 단계는 첫 단추인 물리 탐사를 마친 상태다. 초기에는 의회를 중심으로 정치적 논쟁이 일었다. 물리 탐사를 맡았던 액트 지오사에 대한 공신력 논쟁으로 회사 규모가 적정한지, 대표 아브레우 박사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