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유니클로, 수익보다 많은 '배당'···日본사·롯데에 수천억 흘렀다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가 최근 2년간 일본 본사에 2000억원 이상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순이익을 웃도는 고배당을 단행하면서다. 특히 이 같은 배당 정책이 유니클로의 실적이 불매운동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만큼 논란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2022회계연도(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배당금 총액을 1800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