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자산 10조 이상 대형 상장사, 내년부터 영문공시 의무화
자산이 10조원 이상이거나 외국인 지분율이 30% 이상인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가 내년부터 공시정보를 영문으로도 의무 제출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자산 10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의 경우 내년부터 거래소에 중요 정보에 대한 국문 공시 제출 시 3일 내로 영문 공시를 제출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공개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의 후속 조치다. 앞서 금융위는 영문 공시 의무와 도입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