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통계로도 확인된 '전기차 캐즘'···지난해 보급량 목표 미달
전기차의 수요 둔화 흐름이 정부의 통계를 통해서도 드러났다. 지난해에는 계획의 60% 수준에 그쳤다는 통계가 나왔기 때문이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15일 펴낸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등록된 승용 전기차는 11만5817대로 지난해 환경부가 계획한 전기차 보급 물량과 2022년에서 이월된 보급 물량을 합한 물량(총보급계획 물량)의 59.5%에 그쳤다. 2020년부터 최근 4년간 승용 전기차의 연간 신규 등록 대수가 환경부 보급 계획을 달성한 해는 2021년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