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재계 IN&OUT]해결사 자처한 박찬구 , 명예회장 아닌 회장으로 '완전 복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이 돌아왔다. 사실상 은퇴 결정을 번복한 그는 지주사 대신 핵심 계열사로 복귀했음에도 올해 그룹 전체의 키를 다시 잡고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섰다. 박 회장은 지난해 11월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같은 해 5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6개월 만이자 8월 광복절 특별사면 이후 단 3개월 만의 전격 복귀였다. 당시 재계에서는 장남인 박준경 사장을 중심으로 '3세 경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