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믿을 한수원···2년 전에도 ‘보안체계 구멍’ 감사원 지적
한국수력원자력이 2년 전 감사원의 감사에서도 사이버테러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감사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2012년 12월 5일 공개된 ‘국가핵심기반시설 위기관리실태’ 감사결과에서 원전 감시제어시스템을 비롯해 내부 시스템이 사이버테러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당시 한수원은 원전 전용망과 총무·인사·회계 등 일반 업무 처리를 위한 내부망을 연결해 사용하고 있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원전 전용망은 다른 전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