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특수로 2월 유통업체 매출 모두 ‘방긋’
민족의 대명절 설날 특수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품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24.5% 증가했다. 설 명절로 과일, 채소, 육류 등 식품류 매출이 38.8% 늘었으며, 신학기를 앞두고 책가방, 문구류 등 잡화 부문 매출도 7.8% 상승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매출은 6.6% 늘었다. 겨울 상품 중심으로 의류(-6.3%) 판매가 부진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