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9조원 깜짝 실적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
삼성전자가 3개월 만에 갤럭시노트7 소손사태 충격에서 벗어났다. 기대치를 뛰어넘는 깜짝실적 시현에 주가도 2% 이상 상승하며 코스피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지만, 실적 개선과 별개로 대내외 산적한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모양새다. 6일 삼성전자는 전자금융공시를 통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3조원, 9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기대치인 52조원과 8조30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다. 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