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벗어나 마한 문화의 향기에 푹 빠지다
전북 익산시 마한박물관에 가기 위해서는 마치 시간의 강을 건너 마한으로 여행을 떠나듯 한 칸 한 칸 계단을 올라야 한다. 하늘나라로 향하는 계단이라 하여 ‘천상의 계단’으로 부르는 이 계단을 오르면 마한사람들의 무덤 모양을 본 떠 만든 박물관 지붕이 눈에 들어온다. # 익산문화의 요람, 마한박물관! 익산은 일찍이 평양, 경주와 함께 우리나라 청동기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진 곳이다. 옛 문헌에서는 고조선 마지막 왕인 준왕이 내려와 ‘한왕(韓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