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유무역지역 수출 첫 100억달러 돌파···역대 최고치
지난해 자유무역지역(FTZ) 수출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수출은 총 109억4000만달러(약 13조500억원)로 전년 대비 89.6% 증가했다. 1970년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최초로 지정된 이후 연간 자유무역지역 전체 수출액 기준으로 100억달러를 처음 넘어선 동시에 사상 최고치다. 1976년 3억달러 수준이었던 자유무역지역 수출액은 1986년 11억4000만달러로 10억달러를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