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전월세 대책’···‘반대’보다 더 나쁜 ‘무관심’
‘전월세 대책’을 마련하겠다던 국회 서민주거복지 특별위원회는 올 1월 거창하게 출범했지만 소속 의원들이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지 점점 의구심이 든다.지난 8일 오후 특위는 소속 의원 17명이 모인 자리에서 전체회의를 열었다. 서울시와 경기도로부터 ‘전월세 대책’ 관련 보고를 받기로 했지만 회의가 진행되는 내내 회의장은 텅텅 비어 있었다. 여야 의원들은 본인의 질의 차례에만 간신히 얼굴을 비추고 서둘러 자리를 뜨곤 해 기자들의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