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기초선거공천제 결국 정개특위로

새누리당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이하 정개특위)에 위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2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격론을 벌인 끝에 정개특위에 위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총회에서는 총 13명이 정당공천제 유지를 지지했다. 나머지 4명은 폐지를 주장했다. 당 내 의원들들은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제를 폐지할 경우 위헌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이유로 정당공천을 유지하기로 중지를 모았다. 다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국민 절반이 찬성

국민의 절반이 정치권의 핫이슈인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찬반’을 묻는 설문 결과 폐지 찬성은 49%, 폐지 반대는 25%, 의견 유보는 26%인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에서는 폐지 찬성이 55%인 반면 반대는 28%로 집계됐다. 40대 역시 찬성이 62%로 반대 의견 1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60세 이상에서는 폐지 찬성 37%, 폐지 반대 33%, 의견 유보는 33%로 의견이

최경환 “정당공천제 유지키로”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6일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선거에 정당공천제를 유지할지 당론 결정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황은 새누리당이 기초공천을 폐지하지 않고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민주당이 반발하는 상황이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입장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아 큰 혼란이 있었다”며 “다음주 중 의총 열어 당론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 기자회견에서 공천권

민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확정

민주당이 전 당원투표를 통해 시·군·구청장과 시·군·구 의원 선거 등 기초선거에서 정당공천을 폐지하는 쪽으로 당론을 정했다. 적잖은 공방을 거친 정당공천제 문제는 결국 폐지로 가닥이 잡혔다.민주당은 지난 20일부터 5일 동안 권리당원 14만7000여 명을 대상으로 ARS와 문자메시지 투표를 실시한 결과 51.9%의 당원이 참여해 67.7%에 이르는 찬성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민주당은 지난해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공약했

민주, 정당공천제 폐지 여부 ‘全당원 투표’에 맡긴다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를 둘러싸고 당내 갈등을 빚었던 민주당이 전(全)당원 투표를 통해 이를 결정하기로 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에 따르면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11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이날 최고위에서는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당내의 찬반 여론이 있는 만큼 전체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다만 투표 전 전국 시도당에서 권역별 공청회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사라지려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를 둘러싼 논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자체와 지방의회가 중앙당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하면서 지금껏 드러난 부작용과 폐해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해결 방안에서 의견이 충돌하는 분위기다.최근 국회에서는 이와 관련한 논의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소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개선 등을 포함한 정치쇄신분야 16개 의제를 선정해 논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