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품은 에코마케팅, 호실적에 주주친화책 '날개'

에코마케팅이 1년 6개월여 만에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안정적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3분기 순이익의 50% 수준으로 사들인다는 계획이다. 올 초 자사주 소각에 이어 주주친화 정책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마케팅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고려 중이다. 매입 규모는 회사의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3분기 당기순이익의 50%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에코마케팅은 "창립 이래 가장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

항공·해운

한진칼, 200억 규모 자기주식 매입한다···"주가 안정"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 한진칼은 2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200억원 규모로, 매입은 증권사 신탁 계약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배경에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있다. 통상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식의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한진칼의 주가는

금호석유, 반백년 만에 최고 실적···소액주주, 배당금 더 가져간다

금호석유화학이 1971년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새로 썼다. 매출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배 이상 확대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2조원에 육박하며 배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금호석화는 주주친화정책 일환으로 최대주주등이 소액주주보다 배당금을 적게 지급받는 차등배당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들은 1주당 8000원 안팎의 '역대급 배당 잔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석

현대모비스, 2212억 ‘자사주’ 매입···중장기 주주가치 극대화 실행(종합)

현대모비스가 자사주를 매입하며 2019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가치 극대화 방안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2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98만3000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취득예정금액은 28일 종가기준 2211억7500만원이며 취득예상기간은 10월 5일부터 12월 28일까지다. 현대모비스는 3년간 총 1조원 규모로 계획된 자사주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매입 금액은 1조원의 3분의 1 수준으로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

이원희 현대차 사장 “고객·주주가치 제고 최선”···주주들에게 서한 보내

“현대차는 2020년을 미래 시장에 대한 주도권 확보의 원년으로 삼아 고객과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미래시장 리더십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주주들에게 약속했다. 이 대표는 11일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올해 글로벌 경영환경은 중국의 경기침체와 중동, 유럽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불확실성 및 선진시장 자동차 산업 부진 등으로 인해 쉽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