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 퇴출···아이코스·릴·글로 ‘방긋’
정부의 ‘사용중단 권고’로 액상형 전자담배가 주요 판매채널인 편의점에서 퇴출되자 필립모리스가 조용히 미소짓고 있다. 액상형 담배업체 쥴 랩스가 국내 출시되자, KT&G는 서둘러 ‘릴 베이퍼’ 제품을 앞세워 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궐련형 전자담배 점유율 1위 필립모리스는 애초부터 이 시장에 합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계 3위 전자담배 시장인 한국을 두고서 격전을 예고했던 궐련형과 액상형 간의 전쟁은 이번 사태로 인해 궐련형의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