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최윤범의 美 투자, 경영권 방어 '승기'
법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미국 합작법인 투자로 우호 지분을 확보하며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로써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수성이 가능해지고, 영풍·MBK 측의 경영권 분쟁 구도가 흔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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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화학
최윤범의 美 투자, 경영권 방어 '승기'
법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미국 합작법인 투자로 우호 지분을 확보하며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로써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수성이 가능해지고, 영풍·MBK 측의 경영권 분쟁 구도가 흔들릴 전망이다.
데스크 칼럼
[남영동에서]글로벌 광물전쟁 선봉장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미국 현지에 전략광물 제련소를 설립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경제안보 전략의 중심에 섰다. 이번 투자는 미국 정부와의 합작으로 외교·안보 협력과 기업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AI·전기차·배터리 산업 등 핵심 산업의 희귀금속 공급을 안정화하여 한미 경제 협력 및 한국 기업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한다.
에너지·화학
최윤범 회장, 고려아연 보유 주식 2만426주 처분 계획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자사 보유 주식 2만426주, 약 0.10%의 지분을 주당 70만5천원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총 거래액은 144억원이며, 이는 현물 상환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이 밝혔다. 최 회장의 거래 이후 지분율은 1.55%로 줄어들며, 최씨 일가의 총 지분율은 17.76%이다. 지난달 최 회장은 약 405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증여했다.
중공업·방산
최윤범 회장, 이변 없는 승리···'이사회 장악' 더 공고해진 경영권 방어(종합)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손쉽게 승기를 잡았다. 법의 허점을 파고든 묘수와 꼼수가 난무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는 치열한 수싸움이 무색하게 최대주주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의 의결권이 제한된 채 허무하게 끝이 났다. 고려아연은 28일 서울 용산 몬드리안 호텔에서 정기주총을 열었다. 당초 오전 9시 시작될 예정이었던 이날 주총은 예정시간을 2시간 30분을 훌쩍 넘긴 11시34분이 되어서야 개회됐다. 이날 주총에선 고려아연
중공업·방산
'김동관·최윤범'의 끈끈한 우정···에너지 동맹으로 '재확인'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고려아연이 한화그룹과의 굳건한 에너지 동맹을 이어간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달 정기주주총회 표대결을 앞두고 한화와의 굳건한 우호관계를 재확인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호주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 전문 자회사인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한화에너지와 '리치몬드 밸리 배터리 에너지 저장시스템(Richmond Valley B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리치몬드밸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은 고
중공업·방산
"꼼수엔 꼼수로 응수"···고려아연 진흙탕 싸움 점입가경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었다. '꼼수에는 꼼수'로 응수하는 진흙탕 싸움 양상이다. 법원의 결정에 따라 영풍의 의결권이 되살아나면서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또 한 번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잠잠하던 여론전도 다시 과열되는 분위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경영권을 확보하려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이를 지키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이달 말 정기주총에서 또 한 번 맞붙는다. 법원이 지난 7일 영풍·MBK 연합
중공업·방산
'고려아연 막고, 영풍 찌르고'···최윤범 회장 경영권 굳히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순환출자' 논란 속에서도 경영권 굳히기에 돌입했다. 내부적으로 고려아연 이사회를 재정비하는 동시에 외부적으로는 영풍 이사회를 흔들며 반격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지난 5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집중투표제 도입 정관 변경을 비롯해 이사 신규 선임에 따른 이사회 구성 및 추후 경영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달 2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된 안건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이는 고려아연과 영풍·
중공업·방산
약속 지킨 최윤범 회장···고려아연, 창사이래 첫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선임
고려아연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외이사인 황덕남 변호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고려아연은 5일 2025년 1분기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회 규정 일부 개정 ▲자기주식 처분 ▲회사채 발행 ▲단기사채 발행한도 승인 ▲ESG위원회 규정 제정 등 7개 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황덕남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창사 이래 첫 여성 의장이자 사외이사다. 앞서 최윤범 회장은 지난해 11월
중공업·방산
혼돈의 고려아연 임시주총 그 후···'화해 vs 법적대응' 동상이몽
벼랑 끝 승부수를 던진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일단' 경영권을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고려아연은 지연과 파행, 고성과 욕설이 난무한 혼돈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승기를 잡았지만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장장 13시간 이상 진통 끝에 임시주총은 마무리 됐지만 이제 그보다 긴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참 부끄러운 날"이라는 말을 끝으로 주총장을 나선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이 곧바로 법적 대응에 나서며 사태는 장기화 국면으로 돌입했다. 그러자
중공업·방산
'지연·파행·고성' 혼돈의 고려아연 임시주총···또 다른 '갈등의 씨앗' 던졌다
'운명의 날'을 맞은 고려아연이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을 뿌리며 새국면에 돌입했다. 경영권 향방을 가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이 회심의 카드를 날리며 '승기'를 잡았지만 치열한 법적 다툼을 예고하면서 분쟁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었다. 안건으로는 집중투표제를 비롯해 이사 수 상한 설정, 신규 이사 선임, 주식액면분할, 집행임원제 도입 등이 상정됐다.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