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15년 만에 ‘크레인’ 공급계약 체결
두산중공업이 15년 만에 크레인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 17일 두산중공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트랜스퍼 크레인(Transfer Crane)’ 1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설치될 예정으로 2022년 3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트랜스퍼 크레인은 원격 무인 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하거나 이송하는 장비다. 2006년 개장한 부산신항은 현재 약 230여기의 트랜스퍼 크레인을 운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