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업계, 스핀오프로 신약개발 역할분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미래 신사업 발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신약 개발 전담 자회사를 설립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모기업이 개발하던 신약 파이프라인의 권리를 이전하는 등 ‘스핀오프’(회사 분할) 방식을 활용해 연구개발(R&D) 중심의 자회사를 설립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것이다. 스핀오프 한 자회사를 통해 R&D 자금을 유치하고, 주력 신약후보 물질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3일 제약업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