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유미 “‘터널 3D’ 첫 느낌? 공포가 입체라는 말에 신기했죠”
너무 예쁘게 생겨서 사실 아무것도 안할 것 같은 ‘깍쟁이’ 공주님이 어울릴 것 같았다. 하지만 배우 정유미는 언제나 ‘파이팅’이 넘는 스타일이다. 데뷔 후 지금까지 그가 걸어오고 맡아온 배역만 봐도 그렇다. 항상 캔디형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은 그의 조각같은 외모와는 역설적으로만 느껴진다. 그래서 그의 모습을 보는 남성들은 하나 같이 보호 본능을 느끼는 지도 모른다. 이런 정유미가 당찬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심장의 면모를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