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삼성SDI, 편광필름 사업 매각 잡음···"직원 650명 고용불안"
삼성SDI의 편광필름 사업 매각을 두고 갈등이 커지고 있다. 2일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전충북지부 삼성SDI청주지회는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SDI 대표이사는 이 사태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일방적인 매각을 중단하고 원점에서부터 노동조합과 교섭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지난달 10일 청주·수원 사업장의 편광필름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일체와 중국 우시법인 지분 전량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