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LG생활건강, 40년 품은 '썬키스트' 광동에 내준 사연
LG생활건강의 음료 자회사 해태htb가 40년 간 영위했던 과채음료 '썬키스트' 국내 사업을 종료한다. 해태htb는 지난 1984년 '훼미리 오렌지 쥬스'를 처음 선보인 이후 주스·탄산음료 등 과당음료 제품을 출시해왔다. 그러나 설탕이 건강에 해롭다는 이미지가 굳어지면서 주스 시장이 정체에 빠지자 결국 사업을 축소하는 모양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썬키스트 국내 사업권 계약이 올해로 종료된다. 내년 썬키스트 국내 사업은 광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