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케이조선’으로 새출발···8년만에 자율협약 졸업
채권단 관리 체제를 졸업한 STX조선해양이 ‘케이조선’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권단 대표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채권단 자율협약 종결을 케이조선에 공식 통보했다. 케이조선에 2500억원을 투자한 ‘유암코-케이에이치아이 컨소시엄’이 산은 등 채권단이 가진 케이조선 지분 대부분을 인수해 지분 95%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지난 2013년 경영 위기로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후 8년 만에 경영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