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EP]文대통령, 집권당의 ‘6․13 완승’에도 마음 무거운 이유
“국민들께서 정부에 큰 힘을 주셨습니다. 지방선거 23년만에 최고 투표율이라니 보내주신 지지가 한층 무겁게 와 닿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결과 관련 입장문을 통해 언급한 발언의 일부다. 실제 6․13 선거는 지난 1995년 치러진 첫 지방선거(투표율 68.4%) 후 최고치 투표율인 60.2%를 기록했다. 나아가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완승’을 거뒀다. 민주당은 17곳 시도지사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