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규모 7.8 강진··· 로이터 “사망자 수백명 이를 수도” (상보)
이란 남동부 파키스탄 접경 지역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지난주 강진으로 37명이 사망한 지 일주일 만이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란에서 16일 오후 3시14분(현지시간) 규모 8.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한 진원의 깊이는 15.2㎞였다.이번 지진은 인도 뉴델리와 걸프만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7.8 강진은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한 원자폭탄의 252배에 맞먹는 위력이다.이번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