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美·中 갈등 속 '원료약 CDMO' 뜬다···'가격·품질·차별화' 관건
미중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이 수혜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제는 국산 합성의약품의 경우 중국이나 인도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원료에 대한 해외 의존도도 높아 국내 기업들이 기회를 모색하기엔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는 국내 API CDMO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 원료의약품 자급도를 올리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