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톡신 경쟁 뛰어드는 제약사, 국내 넘어 해외서 붙는다
녹십자그룹이 이니바이오를 인수해 보툴리눔 톡신 사업에 진출한다. 과열된 국내 시장 경쟁을 피하고, 약 16조 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릴 계획이다. 특히 보툴리눔 톡신 세계 3위 시장인 중국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톡신 시장에 먼저 진출해 자리를 잡은 다른 전통 제약사들도 연달아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어, 중국 시장에서 국산 톡신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녹십자그룹의 영양·미용 주사제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