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임 씨는 갈비뼈 7개와 앞니 4개가 부러지고 손톱이 빠진 상태로 발견됐다. 살해한 용의자는 고수익 임 씨에게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제안해 태국으로 부른 고용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건 당일 임씨와 함께 있던 용의자 중 한 사람인 윤 씨는 태국 경찰에 자수하며 살해한 사람이 김형진이라는 한국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 씨는 범인을 부인하며 베트남으로 도주해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았다.
경찰은 살해된 임 씨가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이자 성남 국제 마피아 조직원인 김 씨에게 여권을 빼앗긴 채 감금당하고 끝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러한 과정을 조명하며 취업난과 저임금 사이에서 기업화된 불법 도박 시장에 쉽게 유입되는 청년들의 현실을 다룬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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