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 알짜 아파트가 은퇴 이후 보금자리로 뜨는 중이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 시기가 가까워오면서 이들이 비교적 한적하면서 생활 인프라 잘 갖춰진 곳을 선호해서다.
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의 약 82.9%가 은퇴 이후 이주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살고 싶은 지역으로 응답자 50%가 서울(약 17%)을 제외한 수도권을 꼽았다.
이처럼 베이비붐 세대에게 수도권 아파트가 인기 있는 이유는 분양가도 비교적 서울보다 저렴하고 최근 알짜 분양 물량이 많아 선택이 폭이 넓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음은 눈여겨볼 수도권 알짜 분양 단지 소개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28일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중소형 주택형 1135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유승종합건설이 이달 중 인천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부지에 ‘구월 보금자리지구 한내들 퍼스티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74~124㎡ 총 860가구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구리시 구리갈매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C2블록 ‘갈매 더샵 나인힐스’를 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69~84㎡ 총 857가구로 구성된다.
우미건설은 내달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6블록 ‘평택 소사벌 우미 린(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 84㎡ 총 870가구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내달 경기 양주신도시에서 ‘양주신도시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862가구로 구성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