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은 세월호 3등항해사 박 씨가 진도항로 운항관련 조타지휘가 사고 당일 첫 번째가 아니라 수차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도 VTS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당일인 16일은 세월호와 교신이 없었으나 인천∼제주항로 운항 중 진도 VTS 관할지역에서는 지속적으로 교신을 한바 있으며, 특히 세월호 3등항해사 박 씨도 4월 11일 제주에서 인천으로 운항 중 진도 VTS와 교신하는 등 진도항로에서도 수차례 교신했다고 밝혔다.
진도 VTS 관계자는 “여성항해사가 드문 만큼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며, 여러 차례 교신한 적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김 의원은 “진도 VTS와 교신을 했다면, 이는 진도항로 운항지휘가 첫 번째가 아니라 수차례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3등항해사 박 씨가 진도항로를 첫항해 했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안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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