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산만 300억원 이상인 초고자산가들이 우리나라에 1만100명이나 있다는데요. 오징어 게임 1등도 아니고, 이들은 대체 어떻게 이 많은 돈을 모았을까요? 그들의 비법(?) 3가지를 살펴봤습니다.
1. 소득잉여자금 = 자산 불리기 첫 번째 방법은 남는 돈(?!) 활용. 소득에서 생활비와 세금을 뺀 소득잉여자금을 아끼지 않고 투자한 거죠. 총자산 100억 이상 부자들은 1년에 벌고 쓰고 남은 돈이 평균 1억5000만원이었다네요.
2. 자산 배분 전략 = 두 번째는 전략적 자산 배분입니다. 일반 부자는 '부동산 < 금융'이지만, 일정 규모 이상 금융자산이 모이면 부동산으로 돈을 옮기는 전략을 구사했죠. 자산이 많아질수록 '거주용 외 부동산자산' 비중을 늘리는 게 핵심.
3. 부채 활용 = 부자의 75.3%는 부채(평균 6.7억)도 활용했습니다. 자산이 많을수록 적극적이었죠. 총자산 100억 이상 부자들은 부채비율(11.7%)이 컸지만, 그럴수록 임대보증금 보유율도 높아 거주 외 부동산투자 여력이 큰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상 초부자들의 돈 불리기 비법을 살펴봤는데요. 결론은 돈이 돈을 부른다는 얘기. 실천은 못 할 것 같습니다.
+ 부자들은 평균 42세에 7억4000만원의 종잣돈을 마련했다는데요. 이는 겨우(?) 10억 이상 금융자산가도 포함된 답변이라, 300억 초고자산가들은 최소 수십억의 종잣돈을 갖고 시작했을 것 같네요. 종잣동 마련 방법은 사업수익, 부동산투자, 부모원조·상속이 가장 많았습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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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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