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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유병언 측근 변기춘·고창환 피의자로 소환조사

[세월호 침몰]검찰, 유병언 측근 변기춘·고창환 피의자로 소환조사

등록 2014.05.06 09:10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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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경영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유 전회장의 최측근 인사 변기춘·고창환 씨등 2명을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다.

6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1시30분 변기춘(42) 천해지 대표, 오후 2시 고창환(67) 세모 대표를 각각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 전회장의 최측근으로 계열사 대표를 맡아 온 이들 두 대표가 회사 자금을 유 전 회장 일가 지원에 사용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이들이 유 전회장에게 매년 억대의 고문료를 지급하고 유 전회장 일가 명의의 페이퍼컴퍼니에 컨설팅비와 고문료 수십억여원을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 전회장의 사진을 실제 가격보다 부풀려 구입하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해외에 나가 있는 차남 혁기(42)씨를 비롯해 유 전회장의 최측근인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해서도 귀국해 8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도록 통보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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