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고위공무원 13명 평균재산 17억6800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5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김 차관은 지난해 부모로부터 증여받은 토지 2억9354만7000원 등 모두 4억1659만7000원을 보유재산으로 신고했다.
정영훈 수산정책실장은 전년보다 3632만8000원이 줄어든 4억7685만3000원, 장황호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300만6000원이 줄어든 6억220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해수부는 신고기준일인 지난해 연말 장관 및 기획조정실장, 해양정책실장 등 고위 공무원직이 상당수 공석이었기 때문에 재산신고 인원이 대폭 줄었다.
한편, 24일 퇴임한 이종구 전 수산어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재산은 토지·건물·예금 등을 포함해 총 111억5908만5000원에 달해 해수부 신고대상 중에는 가장 많았다.
이어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 33억7404만원, 곽인섭 해양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이 13억565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해양수산부 소속 고위공무원 13명의 평균재산은 약 17억680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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