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 최고 4.1대 1로 청약마감

한신공영이 경기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분양한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의 청약이 순위 내에 마감됐다.

19일 금융결제원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배곧신도시 B10블록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 청약접수 결과 전체 13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082명이 접수해 평균 1.5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중 68㎡ 타입의 경우 1순위 수도권은 50가구 모집에 209명이 몰리며 4.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73㎡ 2.24대 1, 84㎡A 1.29대 1, 84㎡B 1.64대 1을 나타냈다.

특히, 배곧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 중 1순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가 처음이다. 실제 지난 2월 분양한 A사의 경우 1·2순위 경쟁률이 평균 0.23대, 1, 3월 분양에 나섰던 E사는 1순위에서 0.21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그동안 배곧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섰던 건설업체 모두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에 이번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는 입지와 가격, 뛰어난 평면설계가 청약 성공의 비결”이라며 “여기에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점 청약조건 완화 등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청약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 배곧 한신휴플러스’는 지하 1층~지상 29층 전용 68~84㎡ 총 135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3일이며, 계약은 28~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본보기집은 경기 시흥시 서해안로 405에 있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