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범수가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11일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측은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다시 돌아간 고등학교에서 ‘공부의 신’으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김범수는 고교 시절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엘리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한민고등학교 편에 ‘전학생’으로 합류해 30여년만에 듣는 고교 수업에도 빠른 속도로 적응하며 우등생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범수는 각 수업시간마다 질문에 척척 대답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학시간에는 잠시 교과서를 훑어본 후 “전부 기억이 난다”며 완벽하게 문제를 풀었다고.
김범수의 진가를 알아본 학생들은 쉬는 시간마다 공부의 팁을 전수받기 위해 그 주변을 에워쌌다는 후문.
한편 김범수의 학교생활을 그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오는 12일 오후 JTBC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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