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 연출 김근홍)는 전국기준 2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방송분(16.6%)에 비해 무려 3.6%p나 껑충 뛰어 오르며 꿈의 시청률인 20%를 넘어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덕인(김정은 분)의 생모인 화순(김해숙 분)이 욕심많은 본색을 서서히 드러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화순은 덕인과 만나는 자리에 돈까지 빌려 백화점에서 옷을 사주고 갖가지 거짓말로 그녀의 환심을 사기위해 노력했다. 또 덕인의 시댁 식구들과 만나는 자리에 한껏 기대를 하고 찾았지만 초라한 행색의 시댁 식구들과 집에 적잖이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며 욕심 많은 본색을 드러냈다.
한편 비슷한 시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은 23.1%, KBS1 '징비록'은 11.9%를 기록했으며 SBS '이혼변호사는 연애중'은 3.6%를 각각 나타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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