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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차인표 “송윤아 ‘마마’ 열연에 힘들었다”

‘어게인’ 차인표 “송윤아 ‘마마’ 열연에 힘들었다”

등록 2015.06.17 16:33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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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어게인'사진=MBC '어게인'


드라마 ‘왕초’에서 애절한 사랑을 나눴던 배우 차인표, 송윤아가 연인에서 라이벌로 돌아선 적 있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에서는 1999년 방송된 드라마 ‘왕초’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차인표와 송윤아가 출연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지난 2014년, 송윤아는 MBC 드라마 ‘마마’에 출연했고, 차인표는 동시간대 타 채널의 경쟁 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경쟁을 펼쳤던 것.

특히 송윤아는 ‘마마’로 2014년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올해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최우수 연기상까지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되자, 송윤아는 “차인표가 동시간대 드라마에 나오는 줄도 몰랐었다”며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으나, 차인표는 “송윤아의 열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며 당시에 은근히 송윤아를 견제하고 있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은 ‘왕초’의 연인, 차인표, 송윤아의 솔직한 대화는 18일 방송되는 MBC ‘어게인’에서 전파를 탄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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