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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낭카’ 영향으로 전국 구름 많고 흐려···강원도·경북·충북 ‘비’

[날씨]‘태풍 낭카’ 영향으로 전국 구름 많고 흐려···강원도·경북·충북 ‘비’

등록 2015.07.17 09:19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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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낭카 영향. 사진=기상청태풍 낭카 영향. 사진=기상청


오늘(17일) 제11호 태풍 ‘낭카’(NANGKA)의 영향으로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북상 중인 태풍 낭카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강원도, 경상남북도, 충청북도 동부 등 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강수확률 60~70%)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17일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동풍의 영향을 받으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18일 오전까지 동풍의 유입으로 강원 산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태풍 낭카는 17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160㎞ 부근 육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이다"며 "이날 오후 3시께 독도 동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을 지나 18일 오후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45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점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고 덧붙였다.

태풍 낭카 영향으로 전국 구름 많고 흐린 날씨 정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태풍 낭카 영향, 바람 많이 불더라" "태풍 낭카 영향, 옷 얇게 입으면 안되겠어" "태풍 낭카 영향, 감기조심" "태풍 낭카 영향, 우산 챙겨볼까"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낭카의 영향으로 오전 5시 현재 부산, 울산, 경남 거제, 경북 울진·봉화산간·경주·포항·영덕·영양산간, 울릉도·독도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해를 제외한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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