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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北 군사적 갈등 최고조···김정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 선포

南·北 군사적 갈등 최고조···김정은,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 선포

등록 2015.08.21 07:12

수정 2015.08.21 07:28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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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방송,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 긴급 소집 보도

남한과 북한의 군사적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면서 북한 군에게 완전 무장을 명령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1일 조선중앙방송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또 북한 군인들에게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어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21일 17시부터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들에 불의 작전진입이 가능한 완전무장한 전시상태로 이전하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하달했다고 전했다.

또 남한이 48시간 안에 심리모략방송을 중단하지 않는 경우 심리전 수단들을 격파 사격하기 위한 군사적 행동과 있을 수 있는 적들의 반작용을 진압하기 위한 지역의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들이 임명돼 해당전선으로 급파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한은 전날 최전방 서부전선인 경기도 연천 지역에서 포탄을 주고받는 경고성 포격전을 벌였다.

북한군이 대북 심리전용 확성기 방송 중단을 요구하며 76.2㎜ 직사화기와 14.5㎜ 고사포로 추정되는 화기로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포탄을 발사하자 우리 군은 155㎜ 자주포로 군사분계선 북쪽으로 대응사격에 나섰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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