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 1교 금융교육’ 서울지역 결연식 개최

표=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21일 서울지역 11개 초·중학교 학교장과 금융회사 점포장이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서울 성내초등학교-하나은행 풍납동 지점, 여의도초등학교-현대카드 본점, 성보중학교-신한은행 관악신사동지점 등 11개교와 11개 금융점포가 결연을 맺었다.

이날 결연식에는 진웅섭 금감원장, 류혜숙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을 비롯 박종복 SC은행장, 호성국 대우증권 대표이사,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조훈제 흥국화재 대표이사 등 11개 금융사 임원이 참석해 결연식을 축하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1사 1교 금융교육’이 청소년의 금융이해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금융문화 정립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류혜숙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학생들이 돈의 올바른 의미와 가치를 알고 금융에 대한 기초적 안목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금감원은 당초 21일까지 ‘1사 1교 금융교육’ 참여신청을 접수하기로 했으나 2학기 개학 이후 추가 참여신청을 문의하는 학교들이 증가해 참여신청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