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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하는 줄 알았다··· ‘심야식당’ 남규리, 짝사랑녀 절절

내 얘기하는 줄 알았다··· ‘심야식당’ 남규리, 짝사랑녀 절절

등록 2015.08.23 08:55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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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가 ‘심야식당’으로 9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깜짝 복귀, 애틋한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사진= '심야식당' 영상캡처남규리가 ‘심야식당’으로 9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깜짝 복귀, 애틋한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사진= '심야식당' 영상캡처


남규리가 ‘심야식당’으로 9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깜짝 복귀, 애틋한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심야식당’(극본 최대웅, 연출 황인뢰) 15화 ‘굴소스 마요라면’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남규리는 출판사에 근무하며 선배 태수(이시언 분)를 짝사랑하는 신입사원 민경으로 분했다.

이에 남규리는 태수의 모든 말과 행동에 혼자 의미를 부여하며, 천국과 지옥의 기분을 오가는 민경의 모습을 현실적이면서도 담백하게 그려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더불어 태수를 향한 마음을 정리하며 남은 미련까지 없애듯 감정을 담아 뽁뽁이를 거침없이 터트리는데 이어, 끝내 참지 못하고 왈칵 울음을 터트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기도.

특히 짝사랑으로 오는 가슴앓이를 섬세한 감정선으로 이어나가며 시청자의 공감을 한껏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절절한 눈빛과 눈물 연기를 안정적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가슴 아픈 짝사랑 연기로 주말 새벽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남규리는 현재 한중 합작 웹드라마 ‘스완’에서 성형외과 의사 김민서로 분해 촬영에 한창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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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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