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 vs 윤세아, 같은 옷 다른 느낌··· 가을 블라우스 코디법

KBS2 ‘별난 며느리’ 손은서와 MBC ‘이브의 사랑’ 윤세아가 똑같은 블라우스로 다른 가을 스타일을 연출해 화제다 / 사진= '별난 며느리', '이브의 사랑' 영상캡처

‘별난 며느리’ 손은서와 ‘이브의 사랑’ 윤세아가 똑같은 블라우스로 다른 가을 스타일을 연출해 화제다.

손은서와 윤세아는 마치 스카프로 연출 한 것 같은 블라우스를 이용해 밋밋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줌으로써 여성스러우면서 트렌디한 스타일을 동시에 완성했다.

먼저 KBS2 '별난 며느리'에서 극중 시어머니 장미희(김보연 분)에게 번번히 당하는 커리어우먼 며느리 차영아 역을 맡아 열연주이다. 극중 그녀는 항상 통통 튀고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에너자이저 공무원이라는 캐릭터를 감안해 세련된 오피스룩에 활동적인 스타일을 더해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르고 있다.

또 MBC '이브의 사랑'에서 착하고 순하지만 당찬 여자 진송아 역을 맡아 아침 안방을 평정한 윤세아는 심플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캐릭터를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다양한 스타일의 원피스와 블라우스를 이용해 한층 여성스럽게 완성했다.

손은서와 윤세아가 나란히 입어 눈길을 모은 블라우스는 스카프를 연상케 하는 장식이 부착되어 있어 따로 연출을 하지 않아도 세련된 느낌으로 스카프 핏을 표현할 수 있는데 스카프 연출을 잘 못하는 사람도 숄더 부분에 있는 지퍼 하나로 간편하게 세련된 룩을 표현 할 수 있어 편하다. 머플러 컬러는 와인과 카키 2가지로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다.

이 제품은 여성복 ‘조이너스’의 가을, 겨울 제품으로 벌써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김희선이 광고컷에서도 착용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