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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호텔롯데 상장시 시세차익 5~6조원 예상”

[국감]신동빈 “호텔롯데 상장시 시세차익 5~6조원 예상”

등록 2015.09.17 19:29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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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뉴스웨이 이수길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뉴스웨이 이수길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7일 “호텔롯데가 상장하면 회사로 들어오는 시세차익이 5조~6조원 정도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호텔롯데를 상장하면 약 20조원의 시세차익이 나온다는 데 사실인가”를 묻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신 회장은 “호텔롯데는 시가로 약 20조원의 시세차익이 나온다고 하지만 실제 현금으로 회사에 들어오는 것은 5~6조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완전한 지주회사로 구조를 전환하는데 7조원이 필요하다고 들었다”면서도 “순환출자 고리를 끊는 부분은 그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주들에게 위임을 받고 경영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회사에 투자도 하고 이익을 극대화 시키는 부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람을 채용·육성하고, 연구개발 필요한 투자도 당연히 필요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균형을 보면서 하겠다”고 부연설명했다.

그러면서 ‘순환출자 고리에서 20% 정도는 놔두겠다고 하는 신 회장의 기본 생각을 바꿀 가능성은 없는가’를 묻는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서는 “아예 0%도 안된다는 것은 아니고, 조금 시간은 걸리겠지만 조금씩 해소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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