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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사 현장서 질식사고 발생···2명 사망 1명 부상

지방공사 현장서 질식사고 발생···2명 사망 1명 부상

등록 2015.09.24 11:20

수정 2015.09.24 12:04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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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건설이 시공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충남 논산시 성동면 정지리 금강광역상수도 노후관 갱생공사 현장에서 질식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을 입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3일 11시 45분경 금광광역상수도현장에서 노후 상수도관 리모델링 작업 중, 고장난 양수기를 수리하기 위해 상수도관에 진입한 인부 3명이 엔진양수기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에 의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관할 경찰서는 인부들이 연료가 타면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한 것을 모르고 상수도관에 들어갔다 변을 당한 것으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A건설도 자체조사팀을 꾸려 일산화탄소 중독 이유 등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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