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와 이한위가 쫓겨났다.
12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81회에서는 양문탁(권성덕 분)이 추경숙(김혜리 분)과 김수경(문보령 분)을 쫓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문탁은 추경숙의 비밀을 모두 알고 분노했다. 이에 추경숙과 김수경은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추경숙은 "저는 박봉주(이한위 분)를 사랑한다. 용서해달라"며 눈물을 떨궜지만, 양문탁은 과거 경숙이 유현주(심이영 분)를 구박한 사실을 알게되자 더욱 분노했다.
이에 박봉주와 추경숙은 양문탁에 무릎을 꿇고 사정했지만, 양문탁은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양문탁은 경호원을 시켜 경숙과 봉주, 수경을 집에서 쫓겨냈다. 하루아침에 길에 나앉게 된 문탁과 경숙은 전전긍긍했지만 갈 곳이 없었다.
문탁이 봉주의 카드와 돈을 모두 빼앗은 상황. 고민을 하던 둘은 남영국(정근 분)의 집에 들이닥쳐 영국을 쫓아내고 밤을 보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ssmoly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