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포 2015 정례화···내년 올해 5배 규모 될 것”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12일부터 광주에서 사흘간 열리는 ‘2015 빛가람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빅스포 2015)’를 계기로 한전이 세계 미래 에너지 산업의 선도자(First mover)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사장은 빅스포 2015를 매년 정례화할 뜻을 전하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5배 이상의 규모로 행사를 확대 준비한다는 방침을 피력했다.
그는 “빅스포 2015는 한전이 세계 에너지산업을 이끄는 퍼스트무버라는 것을 알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한전 스스로도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빅스포 2015 행사 의의는?
- 빅스포 2015는 미래 에너지를 보여주고 알려주는 자리로 전 세계에서 전력의 미래를 밝혀주는 전시회로는 처음이다. 한전이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에너지밸리 조성 계획을 갖고 함께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밸리를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뿐 아니라 젊은 학생들에게도 에너지에 대한 꿈을 주겠다는 데 의미가 있다.
▲ 기업 및 지역발전에는?
- 이번 행사만 보더라도 약 200개 기업에서 2000여명이 왔고, 전 세계 35개국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세계적인 기업들과 한국에서 큰 에너지기업들이 참여한 만큼 지역 내에 기업들의 투자를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빅스포 2015의 이슈는?
- 앞으로 전 세계 에너지산업 미래는 에너지를 얼마나 많이 공급하느냐보다 얼마나 절약하고, 절약하는 산업을 어떻게 일으키느냐에 있다. 이번 빅스포 2015의 전시회와 발명전, 각종 컨퍼런스 주제는 스마트 에너지다. 전기를 절약하고 저장하고 이를 통해 가정, 빌딩, 공장, 지역, 섬을 모두 바꿔나가는 기술들이 유감없이 전시될 것이다.
▲ 앞으로의 계획은?
- 올해 빅스포 2015는 많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매년 정례화할 생각이다. 올해는 행사준비 기간이 생각보다 짧아 원하는 만큼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할 수 없다. 내년부터는 (준비기간을 늘려)지금보다 (참여기업이)5배 이상 수준의 규모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끝으로 에너지산업에서 한전의 각오는?
- 앞으로 한전은 전 세계에서 새로운 미래 에너지를 이끄는 퍼스트무버(선도자)가 될 각오로 모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한전이 하고 있는 업무 하나하나를 (빅스포 2015를 통해)세계에 알린다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한전으로서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hsc329@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