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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소림여신 하고 싶었는데 소림 찌질이 됐다”

[주먹쥐고 소림사] 임수향 “소림여신 하고 싶었는데 소림 찌질이 됐다”

등록 2015.10.13 18:30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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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임수향이 허당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CGV 4관에서 SBS '주먹쥐고 소림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영준PD를 비롯해 육중완(장미여관), 박철민, 온주완, 김풍, 이정신(씨엔블루), 구하라, 임수향, 최정윤, 오정연, 하재숙 등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임수향은 "소림여신을 하고 싶었는데 소림 찌질이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수향은 "소림사 예능 섭외 받았을때 너무 가고 싶었다. 액션 연기도 해봐서 소림무술을 배워 보고 싶었는데 소질은 없더라. 소중한 추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영준PD가 여자편 허당 캐릭터임을 콕 짚자 임수향은 "이렇게 가네요"라면서 "저는 액션을 해봐서 따라갈 수 있을 줄 알았다. 앞으로는 액션 연기 못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과 동시에 현지에서 무협 영화를 찍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마치 무협 영화속 여주인공 같은 느낌이 들면서 촬영하는 것 자체가 멋지다는 생각을 했다. 소림사가 너무 예뻐서 좋은 추억이었다"라면서 "허당은...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애교 남치는 말로 눈길을 모았다.

SBS 새 토요예능으로 돌아오는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림에 뜻을 가진 스타들이 중국 소림사에 입성, 그 속에 녹아들어 진정한 소림제자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김병만, 육중완을 비롯해 박철민, 온주완, 김풍, 씨엔블루 이정신이 남자편 멤버로 활약하고, 최정윤, 임수향, 애프터스쿨 유이, 카라 구하라, 하재숙, 미쓰에이 페이, 오정연이 여자편 멤버로 출연한다. 17일 첫 방송.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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